[빅데이터 분석기사]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증 취득

국비 교육 들으면서, 자소서 쓰느라 결과 발표날이 오늘인 것을 까먹고 있다가 저녁 먹기 전 생각나서 사이트에 들어갔다. 결과는...

오엥 예상보다 높네?

※ 느낀 점

1

사실 실기는 걱정반, 기대반이였다. 아무래도 코딩을 하던 사람이니까 조금은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첫째고, 문제집과 기출 문제가 사이트에서 준 기본문제(라고 해봐야 단답형 1문제, 작업형 1유형 1문제, 2유형 1문제 였었나...?)가 전부여서 넓은 범위의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이 둘째 이유다.

 

실기 준비 전, ADsP를 준비한 것은 사실상 실기의 단답형도 준비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고, 다행히 둘 다 취득했다.

 

2

작업형 제2유형이 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고, 부분 점수도 있기 때문에 40점 만점을 받기는 어렵고 20점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제출하면 점수를 만점을 주는건지...차후 채점 기준이 나온다면 궁금해질 것 같다.

 

작업형 제 2유형의 경우, 예비 문제를 푸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그냥 훈련/검증 데이터만 가지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문제였다. 정확도를 score 또는 (문제에서 나온대로)roc_auc 곡선을 이용한 점수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와 전처리 과정에서 부분점수를 줄 것이라 생각했다.

 

[내 상상 속의 점수표]

- 전처리 과정(+EDA 과정): 20점

- 0.6 ~ 0.7: 5점

- 0.7 ~ 0.8: 10점

- 0.8 ~ 0.9: 15점

- 0.9 ~ 1.0: 20점

(내 상상이라면..?)

 

그런데 평가원에서 어떻게 채점을 한 것인지 40점 만점이 나오다니...다른 카페와 오픈채팅에서는 0점이 나온 케이스가 있어 채점을 어떻게 한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공개해도 논란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설마 점수가 바뀌는 사태가..?!)

 

3

시험이 처음 치뤄진것이기 때문에 많은 논란을 가지고 갈 것 같고, 논란이 해결되지 않고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 용두사미격인 자격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필기 -> 빅데이터와 관련된 문제보다 통계와 관련된 문제가 너무 많고, 난이도 조절...

- 실기 -> 예시 문제와 같은 형식의 문제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풀지 않았을까...?

 

필기 난이도 >>> 실기 난이도

4

빅데이터 분석기사와 ADsP를 준비하며 데이터 분석에 관해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기초 지식을 닦았다고 생각한다.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지식과는 차이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 자격증의 의미는 현업에서 실제로 투입해서 일을 배울 때, 익숙한 개념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하는 것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개발자가 목표라면 취득하지 않겠지만, 데이터 분석가라면 필수보다 옵션 정도로 자신의 지식을 시험할 수 있는 자격증일 것 같다.

 

기왕 데이터 분야에서 취득한 자격증이 있으니, ADP를 몇 년 후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다.

 

5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시험 보셨던 분들 고생 많으셨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